[상락] page13
아무리 저명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비애의 큰 파도가 있기 마련이다.
사람은 숙명의 폭풍우에 몸부림치고 싸우며 살아간다.
시련이 없는 인생은 없다.
그 고뇌에 지느냐 아니면 그 고뇌 속에서 자신을 연마하고 고양하고 강하게 하느냐.
거기에 인생의 행불행을 좌우하는 열쇠가 있다.
[상락] page20
참된 불법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만물과 우주에 일관해서 흐르고 있는 영원불변한 근본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생명속에는 본래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는 영지의 샘이 있는데,
불법은 그 샘을 찾아내어 퍼올리는 방도를 가르칩니다. 이 생명의 법칙을 바탕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여는 일을 우리는 인간혁명(人間革命)이라고 부릅니다.
[상락] page37
사신홍법의 각오란 '인생의 근본 목적은 광포'라고 정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명문명리를 위해서가 아닌, 사람들에게 불법을 가르치기 위해 자신의 생활에서 또 삶의 자세로써
어본존의 공력과 불법의 진실을 증명해야 한다.
광선유포를 위해 '건강해지겠습니다. 건강하게 해주십시오.'
'경제 혁명하겠습니다. 경제고를 이기게 해주십시오.'
'화목한 가정을 구축하겠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구축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깊이 기원하고 학회활동에 힘써야 한다.
광포를 서원하는 기원은 부처와 지용보살의 기원이고, 그렇기 때문에 제천은 물론 우주 일체를 움직인다.
신심에 힘쓰는 까닭은 '중생소유락' 다시 말해 '인생을 즐기고 유유한 행복경애를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자칫 사람은 '부와 명성 등을 얻음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마음 밖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다가 욕망에 휘둘린다면, 진정한 생명의 충족도 만족도 얻을 수 없다.
바라는 것을 손에 넣어도 그 기쁨은 한순간일 뿐, 금방 허무해진다.
더구나 인간의 욕망은 더욱더 비대해지고, 새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불만이 점점 커지며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광선유포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은 지용보살이다.
지용보살은 부처의 사덕인 '상락아정'을 갖추었다고 대성인이 말씀하셨다.
'상(常)'은 부처와 중생에게 갖춰진 부처의 생명이 삼세 영원히 상주한다는 뜻이다.
'낙(樂)'은 괴로움이 없는 편안한 경지이다.
'아(我)'는 '부처의 생명'이야말로 진실한 '아'이며, 그 무엇에도 파괴되지 않는 주체적인 강인함을 가지는 것이다.
'정(淨)'은 청정함이고, 아무리 세상이 혼탁해도 펑펑 솟아나는 샘처럼 깨끗한 생명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상락아정'의 경애를 확립해야만 진정한 '중생소유락'이 있고, 그것은 사신홍법의 결의와 실천으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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